Paperback, Hardcover, Boardbook의 차이점을 알려드릴께요.


  • Paperback은 표지와 종이커버가 다 얇아요. 표지는 좀 더 두껍긴 하지만 아이가 접으려면 접을 수도 있는 두께랍니다. 가벼운 게 장점이지만 책꽃이에 꽂았을 때 눈에 덜 띄는 건 단점이겠네요. 저희 집에서 사랑받는 paperback인 The Gruffalo는 벌써 좀 너덜너덜해졌어요. 뭐 그래도 새책처럼 손 안 대는 것 보단 훨씬 좋답니다.

          


  • Hardcover는 표지가 두껍고 보통 그 표지를 감싸는 종이커버가 같이 와요. 속지는 얇아서 어린 아이들이 실수로 찢을 수도 있답니다. 저희 아이는 2살이 넘어가면서부터는 Hardcover 책도 곧잘 봐요. 하지만 아이가 책을 찢는 게 염려되신다면 구입을 미루시거나 구입 후 아이가 준비될 때까지 기다려주세요. ^^
  •  Boardbook은 아기들에게 적합하답니다. 표지도 내지도 모두 두꺼운 재질이어서 잘 접히거나 찢어지지 않아요. 아직 미세한 손동작이 힘든 아이들이 책장을 넘기기도 더 수월하구요. 하지만 크기가 대체로 더 작게 나와서 큰 그림을 선호하신다면 아쉬우실 순 있어요. 0~2세 아이들에게는 Boardbook을 사주시는 게 엄마의 정신건강에는 더 도움이 된답니다. 
아래 사진에서 왼쪽이 하드커버, 오른쪽이 보드북입니다. 

    


+ Recent posts